한지호Pianist

"글렌굴드와 빌헬름 켐프의 경계에서”
…그의 정확한 연주에서 때때로 글렌 굴드가 연상된다. 또한, 큰 그림에서 볼 때 베토벤의 거장 빌헬름 켐프의 느낌을 지니고 있다. 그의 미묘하게 차별화된 베토벤 연주에서는 아주 섬세하되, 천둥같은 포효력과, 세상을 포용하는 관대함이 느껴진다…
-Paul Schäufele/남독일신문, 2021

피아니스트 한지호는 차세대를 대표하는 독일에 기반을 둔 콘서트 피아니스트로서 광범위한 레퍼토리를 보유한 독특한 연주자로 평가받고 있다. 2014년 서울국제음악콩쿠르 우승,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는 독일 뮌헨 ARD콩쿠르 피아노 부문 우승(1위 없는 2위) 및 청중상 현대음악 특별상을 휩쓸며 화려한 커리어를 쌓고 있다. 또한 세계 3대콩쿠르로 꼽히는 2016 퀸 엘리자베스 국제음악콩쿠르 피아노부문 4위입상을 비롯하여 2009 오스트리아 비엔나 베토벤 국제 피아노콩쿠르에서 3위, 2011 독일 슈베르트 국제음악콩쿠르 2위와 특별상, 독일 본 베토벤 텔레콤 국제피아노콩쿠르 2위와 청중상, 2014년 미국 지나 박하우어 국제피아노콩쿠르 2위에 입상하였다.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뮌헨 체임버오케스트라, 벨기에 국립오케스트라, 상트페테르부르크 심포 니오케스트라, 오스트리아 라디오심포니오케스트라, 프랑스 마르세유 국립오케스트라, 스위스 빈 터투어 오케스트라, 미국 유타 심포니오케스트라, 도르트문트 필하모닉오케스트라, 본 베토벤 오 케스트라, 슐레스비히홀슈타인 심포니오케스트라, 쉔젠 심포니오케스트라 등 국내외 다수의 유명 오케스트라와 협연했으며 독일 루르 페스티벌, 키싱어 여름 페스티벌, 라인가우 음악제, 스위스 보덴제 음악제,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 경기도문화의전당 피스앤 피아노 페스티벌 등 다양한 음 악페스티벌에 초청받으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3년 중국과 2015년 일본 연주 투어를 비롯하여 오스트리아 비엔나 뮤직페어라인 황금홀, 독일 베토벤 할레,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뮌헨 헤라클래스 홀, 스위스 취리히 톤할레, 중국 베이징 Forbidden City Concert hall을 포함한 세 계 여러 저명한 홀에서 연주하였다.

또한 2017년 2월 쇼팽과 슈만의 피아노작품을 담은 음반 ‘Chopin & Schumann Piano Works' 이 독일 Acousence Classics 레이블에서 발매되었다. 2019년에는 지휘자 정명훈의 지휘로 KBS교향악단, 부산시향, 대전시향과 함께 국내 투어를 했다.

1992년 출생한 피아니스트 한지호는 한국에서 김지애, 피경선교수를 사사하였으며 서울예고 재학 중 도독하여 에센 폴크방 국립예술대학교에서 아르눌프 폰 아르님을, 하노버 국립음악대학교 대학원에서 아리에 바르디를 사사하고 졸업하였다. 동시에 이탈리아 인터내셔널 레이크 코모 아카데미에서 윌리엄 그랜트 나보레,푸총,드미트리 바쉬키로프, 당타이손에게 사사하였고 2022년부터 2023년까지 2년에 걸쳐 주헝가리 한국문화원의 상주예술가로 활동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