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솔Violinist

솔리스트로 활약하며 현악사중주단 아벨콰르텟의 바이올리스트로 세계적인 국제콩쿠르 입상 및 저명 음악제에 초청받으며 괄목할 만한 행보로 국내외 무대에서 이어오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윤은솔은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입학한 후 2004년 부산음악콩쿠르 1위, 2006년 중앙음악콩쿠르 1위, 2008년 KBS한전음악콩쿠르 등의 국내 저명 콩쿠르들을 석권하며 음악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고 독일 앙리 마르토 콩쿠르에서 2개의 특별상 수상, 이탈리아 제19회 포스타치니 국제 콩쿠르 우승, 토룬 국제 콩쿠르 3위 수상으로 국제무대에서도 입지를 드러내며 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로서 자리매김하였다.

KBS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인천시향, 부산시향, 중국 텐진오케스트라,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코리아쿱오케스트라, 울산위드오케스트라 등 국내외 유수 오케스트들과 협연하며 솔리스트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선보임과 동시에, 실내악에 대한 열정과 사명감으로 독일 유학 중 2013년 아벨 콰르텟을 결성하였다.

윤은솔이 팀 결성 당시부터 멤버로 활약하고 있는 아벨 콰르텟은 아우구스팅 에버딩 국제 실내악 콩쿠르에서 2위, 하이든 국제 실내악 콩쿠르 1위, 리옹 국제 콩쿠르에서 2위와 청중상을 수상하며 5개월 안에 3개의 국제 콩쿠르에서 순위입상을 하는 놀라운 콩쿠르 킬러로 세계무대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016년 제네바 국제 콩쿠르에서 현악사중주 부문에서 한국인 최초 순위입상(3위)을 하며 또 한 번 우리 음악계에 쾌거를 전했다.

이탈리아 카잘마지오레 뮤직페스티벌, 핀란드 쿠흐모 페스티벌, 통영국제음악당 "모차르트 위크", 제11회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에 초청받아 무대에 올랐으며, 스위스 루가노에서 열리는 티치노 무지카에 상주현악사중주단으로 초청받기도 하였다. 또한 콰르텟으로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에서 정치용의 지휘로 인천시향과 협연, 2017년에는 카를로 테넌 지휘로 대전시향과, 2019년에는 예술의전당 11시콘서트에서 강남심포니와 협연하였다. 2020년에도 금호아트홀 아름다운목요일 앙상블로드 시리즈, 예울마루실내악축제, 제15회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무대에 오르고, 2021년 유서깊은 핀란드 쿠흐모 페스티벌, 통영국제음악제에 재초청받았으며 2020년/2021년 창원국제실내악축제 무대 등 국내외 유수의 음악제에 지속적인 초청을 받으며 한국 음악계를 대표하는 현악사중주단의 하나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윤은솔은 음악가 집안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자연스럽게 음악을 접하며 성장하여 예원학교를 졸업하고(김복현 사사) 2004년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조기입학을 하였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예술사와 전문사과정(김남윤 사사)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독주자과정 중에 도독하여 뮌헨 국립음대에서 마스터· 마이스터 과정(크리스토프 포펜 사사)을 마쳤다. 스위스 바젤 국립음대에서 하겐 콰르텟의 라이너 슈미트를 사사하였다. 후학양성에 대한 열정으로 윤은솔은 현재 연세대학교에 출강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