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우Double Bassist

섬세한 표현력과 뛰어난 테크닉으로 주목받고 있는 더블베이시스트 조용우는 서울대학교를 더블베이스 전공자 최초로 수시입학을 하였고, 2002년 한해 서울 바로크 합주단 콩쿠르에서 베이스부문 전체 1위 및 전체대상(더블베이스 연주자로는 최초로 대상 수상)과 제42회 동아음악 콩쿠르 1위를 연거푸 수상하며 뛰어난 기량을 인정받았으며, 졸업연주때는 난곡인 Eduard Tubin의 협주곡을 국내초연하였다.

그 후 독일 쾰른 음대(Köln Hochschule für Musik und Tanz)에 진학 후 J. M. Sperger Internationalen Wettbewerb에서 특별상, Köln Hochschule für Musik und Tanz Wettbewerb에서 2위 및 현대곡 특별상을 수상하였고, Gladuate Diploma와 Master of Music 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마치면서 전문연주자로서의 기반을 다졌다.

계원예술고등학교 재학시절부터 경원대학교 콩쿠르 현악부문 전체 1위, 음악저널 콩쿠르에서 1위 및 대상 등 다수의 콩쿠르에서 두각을 드러내었으며, 서울대학교 진학 후 수원시향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협연, Hyup스트링 앙상블과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협연, 금호아트홀에서 서울 바로크합주단과 협연, 서울대학교 예술관에서 트롬보니아 트롬본 앙상블(지휘 - 지중배)과 협연하였고, 대전 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연주한 콘트라베이스 창작독주곡 '념(念)Ⅰ' 또한 작곡자인 충남대학교 이종희교수로부터 "작품을 꿰뚫고있는 날카로운 해석과 뛰어난 연주력" 이라는 극찬을 받는 등, 시대와 장르를 가리지않고 수 많은 독주와 협연 등으로 탁월한 연주력을 선보이고있다.

2015, 2016년 각각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귀국독주회와 Giovanni Bottesini 서거 127주년 추모독주회를 열었고 2017년에는 전남대학교에서 초청독주를 하였으며, 그밖에 바이올린 연주자들의 독주회에 듀엣을 위한 게스트로도 수차례 초청되었다.

그중 직접 편곡한 헨델의 파사칼리아의 실황영상은 페이스북의 클래식전문채널 '클래식에 미치다'에 소개되기도 하였다.

독주뿐만 아니라 앙상블 및 오케스트라 연주자로써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그는 부천시향, 과천시향, 충북도향을 비롯한 수많은 단체에서 객원 수석으로 참여해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무리하면서 베이스 파트를 이끄는 탁월한 리더쉽을 인정받았다.

숙명여대, 세종대, 강원대, 전남대 강사를 역임했고, 가천대, 예원, 서울예고, 계원예고, KISA (한국국제예술학교)에서 후학양성에 힘쓰는 동시에 광주시향과 천안시향의 객원수석으로 활동중이다.

연주활동 외에도 필력을 인정받아 현악전문월간지 '더 스트라드 (THE STRAD)'에 칼럼을 연재하며 객원필자로도 활동했다.
경기프리모예술단의 음악감독을 역임했으며, JK앙상블, 화음체임버, 서울비르투오지, 클래시칸 앙상블, 에드 무지카, CMS ROUND-TABLE, 서울모던앙상블, 무누스 앙상블, Lower-String Quartet의 정단원 및 MEG앙상블의 수석단원으로 활동하며 여러 방면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음악팬들과 활발히 교감하고 있다.